대실역전체임플란트 잔존 치아 발치 후 전체 임플란트 식립

노화나 사고 등 다양한 이유로 자연치를 상실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는 임플란트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는 치조골에 티타늄으로 제작한 인공치근을 식립하여 자연치와 유사한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법으로 저작 기능을 대부분 회복하면서 심미적으로 거의 유사하다는 점과 사후관리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앞니와 어금니 등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치아가 남아있지만 그 기능을 이미 상실해 전체 발치가 필요한 경우 등에는 위턱과 아래턱에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대실역전체임플란트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전체 임플란트라고 해서 실제 치아와 동일한 개수를 식립하는 것이 아니라 상태에 따라 상악에는 8~12개, 하악에는 6~10개가량을 식립하고 나머지는 브릿지 보철물로 연결하여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방법에 비해 수술 범위가 넓으며 한 번에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수술입니다. 어느 위치에 몇 개를 식립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개인의 구강 구조, 치조골의 상태, 치열 등을 고려하여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전체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이들 중에는 고령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당뇨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분들은 수술 시간이나 출혈량에 더욱더 민감하기 때문에 수술 중 돌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식립 경로를 확인하여 모의 수술을 진행하여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한 강창더좋은치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구강 내 남아 있는 예후 불량한 치아들을 발치하고 전체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하신 환.자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환.자분께서는 전체적인 치료 상.담을 위해 내원해 주셨는데요. 전반적으로 구강 위생 관리가 되지 않아 만성적인 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고 위쪽 앞니와 오른쪽 아래 어금니 부위 등 이미 상실하신 부위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예후가 좋지 않은 잔존 치아들을 발치한 후 대실역전체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하기로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만약 치아를 상실한지 오래되었다면 치조골의 흡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는 치조골의 양이 충분하지 못하고 잇몸이 약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뼈이식을 진행한 후 수술을 진행하여야 하는데요.

먼저 위쪽 치아들을 발치한 후 즉시 식립을 진행하고, 아래쪽도 발치 후 즉시 식립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 인공치근이 잇몸뼈와 단단하게 융합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기다려주는 동안 양쪽 위, 아래 남아 있는 작은 어금니들을 신경치료 후 크라운 수복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수복이 필요하다 보니, 임시치아를 장착해 드려 위쪽과 아래쪽의 교합을 충분히 적응하실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최종 보철물까지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전체 임플란트 시.술은 매우 어려운 시.술에 속하기 때문에 3D CT와 구강 스캐너를 활용하여 구강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하며 무엇보다 각 위치마다 임플란트가 식립될 깊이와 각도 등을 조절하여 상, 하악 교합에 문제가 없도록 자연스러운 형태를 이루어야 합니다.